[웨이트트레이닝]웨이트트레이닝의 기본자세
초보 입문자들의 가장 고치기 힘든 습관중 하나는 정확한 풀모션을 (Full-range motion : 근육을 완전히 늘려주었다가 완전히 잡아당겨 주는 것) 하지 않는 것 입니다. 네, 물론 무의식적으로 다들 중요하다고 알고 계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대부분 무거운 중량을 들고 자신이 가장 쉽게 근육을 접을 수 있는 범위만 움직이려 하지 않던가요? 정확한 풀모션이란 타겟근육에만 힘을 주어 그 부분만 움직이되 그외 부분은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해서 최대한 잡아당기고 또 최대한 늘려주어서 가장 긴 근육 운동 범위(!)가 나와야 한다는 것 입니다.
바이셉스 컬을 하는 경우 흔히 상체를 (특히 어깨) 앞뒤로 흔들면서 바벨을 들었다 내렸다 하는 경우를 보기가 쉽습니다. 중량이 너무 무겁거나 지쳤기 때문인데 이것은 결국 이두근육이 아니라 다른 등, 어깨 근육주위로 무게를 분산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힘만 빼는 현상을 가져옵니다.
게다가 초보자분들 중에는 남보다 무거운 무게를 들어야만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 같은 것이 있어서 정말로 자신이 들어야만 하는 무게보다 더한 덤벨이나 바벨을 들어 올리는 수가 있는데 (보통 트레이너 없이 혼자 운동하게 되면 그렇지요) 처음에는 이것도 약간의 근육 성장을 가져올수 있으나 한 두달만 지나면 성장이 금세 멈추게 됩니다.
정확하고 완전한 풀모션을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은 2가지 습관에서 나옵니다. 첫째, 절대로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일단 몸이 흔들린다는 것은 무게가 이미 다리 쪽으로 분산이 되고 있다는 것 입니다. (네, 다리로 바이셉스 컬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 효율적이지 않겠지요?) 흔들리기 시작하면 무게를 받아야할 근육이 100% 작동하지 못하게 됩니다. 항시 근육을 수축했을때와 폈을때가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똑같은 폼이 나오도록 해야 할 것 입니다. 둘째, 어떤 훈련이든 (초보시절에는) 가슴을 앞으로 쭉 내밀고 해야 합니다.
가슴을 앞으로 내밀고 하게되면 일단 상체가 고정되기때문에 안정감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몸이 (미세하지만) 그 자세에서 스트레칭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산소를 근육사이로 공급 할 수 있습니다. 말로 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가슴을 펴게 되면 훨씬 강한 집중력을 타겟 근육에 가져오게 됩니다. 항시 몸을 고정시키고 가슴을 내밀도록 주의를 가져야 합니다.
자신이 아무리 흔들리지 않고 정확한 모션을 가져간다고 하더라도 트레이너가 보아주는 것하고는 또 틀릴 수 있습니다. 트레이너의 피드백을 항시 얻으십시오. 또 하나의 초보자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 중 하나가 부끄러움을 타거나 자존심때문에 트레이너에게 다가가지 않는 다는 것 입니다. 이것 또한 습관성 이므로 일단 이 벽을 넘게되면 자신의 정확한 운동방식, 방법을 얻게 되는 것 입니다.